이천시민에 무작위 문자배포..업무 혼란 겪어
새누리당 이천시정당사무소의 전화번호 031-636-39**가 해킹돼 이천경찰서가 수사에 나섰다.
새누리 이천시정당사무소는 해킹된 전화번호로 이천지역 시민들에게 무작위로 허위·불법내용이 유포되어 유승우 의원이 이천경찰서에 수사의뢰하는 고발장을 지난달 30일 접수했다고 밝혔다.새누리당 이천정당사무소에 따르면 정체불명의 신원미상자가 새누리당 이천시정당사무소의 전화번호 031-636-39**를 도용해 ‘2014민방위 비상소집훈련 대상자입니다. 일 필히 확인하세요. kareaa.wikaba.com 5월29일 오후 8시27분’라는 내용으로 이천시민에게 무작위 유포됐고 이로 인해 새누리당 이천시정당사무소 업무가 큰 혼란에 빠지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유승우 의원은 깨끗하고 투명한 선거를 위해 항간에 떠도는 유언비어나 흑색선전에 대응하지 않았으나 선거가 막바지에 이르면서 이를 악용, 사실인 양 호도하는 데 대해 유감을 표시했다.
이석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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