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조사5팀, 끈질긴 수사로 뺑소니 사망사고 해결

이천경찰서 교통조사팀의 신속하고 끈질긴 수사가 '뺑소니 사건 전원 검거'라는 활약상을 보이며 이천시민의 안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이다.

이천경찰서 교통조사5팀이 뺑소니 사건 검거율 100%를 자신하며 이천시민의 교통안전을 위해 파이팅을 다짐하고 있다.
이천경찰서(서장 임국빈) 교통조사5팀(경위 김해기, 경사 목진형, 경장 유삼현)은 교통사망사고 현장에 사망한 피해자만 있을 뿐 목격자도 없고, 가해차량의 유류물 한점 남아 있지 않은 상태에서 미궁에 빠질 뻔한 사건의 뺑소니범을 검거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9일 밤 10시경, 이천경찰서 112지령실은 이천시 백사면 현방리 부근 송말교 인근 70번지방도에 사람이 쓰러져 있다는 신고를 접수, 백사파출소 경찰관이 즉시 현장에 출동했으나 피해자는 이미 현장에서 참혹하게 사망한 상태였다.

이에 신속히 사고 현장에 출동한 교통조사5팀은 사고 발생 장소 주변에 설치된 방범용, 차량용 CCTV, 신고자와 사고 시간대에 진행한 차량의 블랙박스 등을 탐문해 사고 시간대에 진행한 용의 승용차를 특정, 이천경찰서 홈페이지, SNS, 공업사, 카센타, 부품가게 등에 전단지를 게재 배포했다.

현장에 나타난 피해자의 혈흔으로 용의차량의 진행방향을 파악 후 용의차량 진행방향과 도주로 일대 상가에 설치돼 있는 CCTV 24점을 확보, 용의차량 도주로를 파악하여 약 4일간 사건 장소 일대를 정밀 수사하던 중 앞 범퍼와 본네트가 파손되어 있고 전면 유리를 교체한지 며칠 되지 않는 용의차량을 발견했다.

범행을 부인하던 뺑소니 피의자 이모씨(남,47세)는 경찰의 끈질긴 설득 끝에 사건 일체를 자백했다. 교통조사5팀의 사고 현장에 대한 정확한 판단과 신속한 대처, 끈질긴 수사의지가 빛을 발한 순간이었다.

그뿐 아니라 교통조사5팀에서는 2013년에 발생한 뺑소니 도주차량 9건과 올해 발생한 뺑소니 사건 3건을 모두 검거하는 등 이천시 교통안전을 책임지는 교통조사요원들의 활약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이천경찰서에서는 교통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교통질서 확립을 위해 민원실 입구에 교통사고 현장사진을 전시, LED전광판을 신규설치하여 안전정책을 홍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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