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署, 조직폭력배 및 갈취사범 특별단속.. 신고 당부

조직폭력배 조직원 2명이 포함된 일당 5명이 도박판에서 돈을 잃자 함께 도박하던 일행을 감금`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이천경찰서(서장 임국빈)는 지난 8월2일 밤 11시부터 다음날 새벽 3시 사이 이천시 소재 모 가스충전소에서 도박판을 벌이고, 돈을 잃자 일행에 폭력을 행사하고 감금하는 등 상해를 입힌 피의자 5명을 검거, 불구속했다고 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5명 중 2명은 이천지역 조직폭력배로, 도박을 하다 돈을 잃자 A씨(여)에게 사기도박을 했다며 폭행하고 숙직방에 30분간 감금, 이를 피해 도망치던 A씨는 깨진 유리에 우측 종아리 신경이 끊어져 6주간 치료를 요하는 상해를 입었다.

경찰은 또 다른 피해가 있는지 수사중이다.

한편, 이천경찰서는 조직폭력 및 갈취사범 특별단속 기간중(11. 11∼14. 1. 29)으로 피해자 본인 뿐만 아니라 목격자들의 적극적인 신고(031-645-0271)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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