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에서 주운 신용카드를 사용한 동네 선후배 4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천경찰서는 9일 길에서 신용카드를 주워 경찰관서에 신고하지 않고 40여만원을 사용한 혐의(점유이탈물횡령)로 10대 2명을 포함 A씨(22)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동네 선후배 사이인 A씨 등은 지난 8일 오후 2시 30분경 이천시 신하리 소재 대형마트 앞에서 농협체크카드를 주워 하나로마트 등에서 총 21회에 걸쳐 40만 7천원을 사용한 혐의다.

경찰은 체크카드를 사용한 하나로마트 CCTV를 분석, 신하리 주민상대로 탐문 수사를 벌여 A씨 등 4명을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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