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발청소년문화의집 가족 공동체 활동

이천시가 설립하고 사)한국BBS이천시지회에서 위탁 운영하는 부발청소년문화의집(관장 윤동선)에서는 청소년과 부모가 함께하는 가족 공동체 활동 ‘신바람난 가족 3기’를 지난달 28일 청소년 10가족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이날 진행된 프로그램은 2차 가족공동체 활동으로 MBTI 심리검사 후 해석, 유형별 활동, 가족 서약서 작성으로 진행됐으며, 나와 우리 가족 구성원들의 성격유형을 이해하고 그동안 가족 내 갈등의 주원인을 파악하는 시간을 가졌다.

상대를 변화시키기보다 있는 그대로 인정해 주려는 시도를 통해 자녀와 부모 간 갈등과 부부간 갈등의 폭을 줄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는 평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참가자 대부분은 “가족의 성향을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우리 가족뿐 아니라 다른 가족들과 함께 활동하여 공동체의식을 느낄 수 있었다”라고 입을 모았다.

‘신바람난 가족’은 여성가족부로부터 인증 받은 청소년수련활동인증프로그램(제999호)으로, 가족 간의 단절을 경험하게 되는 청소년기에 가족과 함께 하는 통합 활동을 통해 가족구성원 간 이해도를 증가시켜 긍정적인 가족상을 설계하고 나아가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육성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지난 2009년 제1기를 시작으로 올해 제3기를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본 활동에 참여한 청소년은 학교생활기록부 교외 체험학습상황란에 기록되고 대학 입학 시 가산점이 주어지며, 취업 시에도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이밖에 일정시간 참여이수 청소년은 여성가족부장관상 및 한국청소년진흥센터장상을 받을 수도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11월 까지 진행되며, 가족 농촌체험, 가족 케이크 만들기 체험, 등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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