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선거구 분할 추진위 창립대회

국회의원 선거구 분할 이천시추진위원회(상임의장 윤동선)가 창립대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선언했다.

 
김경희 여성단체협의회장과 최갑수 이천예총 회장이 결의문을 낭독하고 있다.
제19대 국회의원 선거구 분할을 위해 창립된 추진위는 30일 오후 이천상공회의소에서 참여단체대표를 비롯해 시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결의문 낭독을 시작으로 선거구 분할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이날 창립대회는 극단 아트앤트의 ‘이천 미래의 희망을 열다’ 라는 주제의 식전공연에 이어 참여단체 소개, 경과보고, 추진사항보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추진위는 이날 ‘이천여주 분할하여 이천발전 앞당기자’, ‘선거구분할 이룩하여 시민자주권 회복하자’, ‘이천시민 총단결로 선거구분할 이뤄내자’ 등의 구호를 외치며 각오를 다짐했다.

 
윤동선 상임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천·여주는 인구상한선에도 분할 조건이 충족된 상태”라며 “선거구분할을 범시민운동으로 전개하여 이천시민의 분할에 대한 염원이 중앙정부, 국회에 전달돼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윤 의장은 또 “우리의 목적은 선거구 분할을 목표로 한 순수한 시민운동으로 전개될 것이며,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라고 강조, 정치개입과 무관함을 거듭 강조하기도 했다.

한편, 추진위는 시민 5만명 서명을 목표로 범시민서명운동과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이천·여주 국회의원 선거구 분할에 궁금한 사항이나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이천시 추진위원회 사무국(☎631-1104, 634-2019)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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