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자회의 통해 윤동선 상임의장 선출 등 집행위 구성

‘국회의원 선거구 분할! 이천의 희망과 미래’

국회의원 선거구 분할 이천시추진위원회가 윤동선 이원회 회장을 상임의장으로 선출하고 추진위 산하 집행위원회를 구성, 본격적인 활동을 위한 채비를 갖췄다.

24일 추진위 사무국에서는 이천시 관내 95개 단체가 참여 신청을 한 가운데 76개 단체의 대표와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대표자회의를 가졌다.

이교선 임시의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는 윤동선 이원회 회장을 상임의장으로 선출과 함께 추진위 임원을 구성했다. 또한 각 참여 단체의 대표를 공동의장으로 선임하고 추진위 산하 집행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협의했다.

추진위는 결의문을 통해 선거구 분할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하는 한편, 일부 대표자들은 “이번에도 국회의원들의 자의적인 해석으로 선거구 분할이 물거품이 될 때에는 강력한 투쟁으로 대응하자”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추진위 관계자는 “30일 창립대회를 시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기 위해 본 행사에 앞서 ‘이천의 희망과 미래’라는 주제의 길맞이 공연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동선 상임의장은 “이천시민의 의지가 이번 국회의원 선거구 분할에 반영되어 12년간 잃어버린 이천시민의 자주권을 되찾아 오는 귀한 결실을 맺는 것이 내 마지막 남은 인생의 소원”이라고 말하며, 선거구 분할에 대한 굳은 의지를 다짐했다.

한편, 이천·여주 국회의원 선거구 분할에 궁금한 사항이나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이천시 추진위원회 사무국(☎631-1104, 634-2019)으로 신청하거나 문의하면 자세히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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