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월한 지도력 인정받아 대의원 60% 압도적 지지

임진식 경기도수영연맹회장
이천시수영연맹 임진식(사진) 회장이 지난 20일 수원 이비스앰버서더호텔에서 열린 경기도수영연맹회장 선출을 위한 대의원 총회 결과 경기도수영연맹 신임회장으로 선출됐다.

2006년 이천시수영연맹을 설립, 지금까지 이천수영을 이끌어 온 임 회장은 수영 불모지나 다름없는 경기 동부권 수영을 전국 최고의 수준으로 끌어올린 탁월한 지도력을 인정받아 총회에서 대의원 60%의 압도적인 지지로 신임회장에 당선됐다.

이번 임 회장의 경기도수영연맹 회장 당선은 그간 수영의 변방이었던 경기 동부권 이천에서도 경기도체육회 산하 연맹을 이끌어 갈 수 있는 핵심 체육지도자를 배출했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

신임 경기도수영연맹 임진식 회장은 출마의 변으로 “새로운 세계 수영 변화에 발맞추어 앞서가는 한국 수영, 경기 수영이 세계 수영의 메카가 되는 터전을 닦을 것이며 체육 발전을 위해 수영인 모두가 동행하면서 수영인의 저변을 크게 확대되도록 지원을 다하는 연맹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이천시수영연맹을 이끈 경험을 바탕으로 경기도체육회의 리더로서 책임과 헌신을 다하겠다는 약속과 함께 경기 수영 발전의 비전과 다양한 방안을 제시했다.

임 회장은 각 시·군연맹 회장단의 화합과 소통을 위한 방안으로 분기별 소통과 대화의 장을 만들 것이며, 경기도 각 시·군에서 배출되고 있는 수영 영재의 체계적인 관리와 육성을 위한 전문프로그램을 계발하고, 매년 해외선수 교류를 통하여 선진수영기술을 습득하고 수영을 과학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시스템을 확보함과 동시에 우수지도자 해외 연수 등을 선진수영 지도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한편, 임진식 신임회장은 수영 발전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이천시연합동문회 회장, 이천시체육회부회장, 학교운영위원장 등을 역임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으며, 이천시수영연맹 회장 재임 시 초·중·고등학교 연계 수영선수 육성시스템을 마련 정착시켰다.

그 결과 2012년도 제93회 전국체전 금메달 획득의 성과를 이끌어냈으며, 6회째 이천시전국마스터즈 수영대회를 주관, 명실상부한 전국최대 수영대회로 자리매김했다.

향후 수영에 대한 임 회장의 열정이 경기도 수영 발전에 어떤 무게로 안착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저작권자 © 시사이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