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는 지난 1일 월례조회에서  봄철 산불진화에 적극 협조한 108공병대대 최경수 대대장을 비롯한 군 장교들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안전한 이천시를 만들기 위해 시민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CPR)교육을 실시 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표창을 수상한 최 대대장등은 지난 3월 29일 장호원읍 선읍리 마을에서 발생한 산불을 초기에 신속하게 진압하는 등 평소 시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는데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어려움을 외면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솔선수범하여 도와준 군관계자 분 들께 시민들을 대신해 진심으로 감사하는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또한 월례조회 우 이어진 심폐소생술(CPR) 교육은 재난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주고, 생명안전문화 정착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실시했다고 시는 전했다.

 
시는 지난달 23일부터 27일까지 실시된 재난대응안전한국훈련의 일환으로 심폐소생술 체험교육을 시청, 경찰서 등에서 10회에 걸쳐 실시했으며, 총 250여명의 시민과 공무원들이 교육을 수료했다.

시 관계자는 “심폐소생술은 심장이 마비된 상태에서도 혈액을 순환시켜, 뇌의 손상을 지연시키고 심장이 마비 상태로부터 회복하는데 결정적인 도움을 준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시민들에게 응급의료서비스와 예방활동을 제공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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