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 이천시민을 위한 건강강좌 개최

 
이천시는 경기도`분당서울대병원과의 지역보건의료 발전을 위한 MOU(협력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오는 12일 오전 11시 이천아트홀 소공연장에서 분당서울대병원 유희정 교수(정신과 전문의)를 초빙해 '산만한 우리 아이 집중력 쑥쑥!! '이란 주제로 건강 강좌를 개최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산만한 아이의 바람직한 양육과 대처법에 대한 건강강좌를 개최하여 아동청소년기 아이를 둔 부모에게 초등생 열 명 중 한 명이 앓고 있다는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Attention 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이번 강좌를 마련했다”며 “자녀 양육과 교육에 관심 있으신 부모라면 꼭 한번 참석해 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소아정신과 전문의에 따르면 실제 소아정신과를 찾는 내원 환자 10명 중 6~7명이 ADHD 환자일 정도로 그 비율이 높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발표를 보면 19세 이하 아동·청소년 중 ADHD로 치료받는 경우가 2005년 3만3245명에서 2009년 6만3532명으로 5년 새 2배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설마 하는 마음에 방치했다가는 병을 더 키울 수 있으므로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저작권자 © 시사이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