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제적 검사 통해 집단감염 확산 예방..외국인 고용 농장 등 우선 실시

이천시는 무증상 감염자를 선제적으로 찾아내 지역사회 내 전파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이달 8일부터 21일까지 찾아가는 선별검사소를 운영한다.

이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3차 유행이 3개월 이상 지속됨에 따라 선제적 검사를 통해 집단감염으로의 확산을 예방하자는 취지로 직업소개소, 외국인 집단 거주지, 외국인 근로자 고용 기업체 및 농장을 우선적으로 선별 실시하게 된다.

이천시는 신속 검체반을 구성하여 사업장 등을 방문해 검사를 진행하게 된다. 차량을 이용한 찾아가는 선별검사소는 접근성이 향상되어 숨어있는 무증상 감염자를 빠르고 촘촘하게 찾아내 감염병 확산 방지에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된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신속한 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며, 선제적 검사를 통해 시민의 건강과 안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니 시민 여러분께서는 마스크 착용 생활화, 아프면 검사 받고 집에 머물기, 타인과의 접촉 최소화하기, 최소 1일 3회 이상 환기하기, 5인 이상 모이지 않기, 30초 이상 손씻기 등 개인방역수칙 실천으로 조금만 더 힘을 모아 주시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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