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는 기온이 높아짐에 따라 점점 이용이 늘어나는 어린이놀이시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4월말부터 5월초까지 관내 어린이놀이시설 300개소의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어린이놀이시설 안전점검은 1·2차로 나누어 진행하며, 1차에는 관리주체 자체점검을, 2차에는 1차 점검 결과를 검토 후 대상을 선정하여 담당 공무원·민간자문단·안전보안관이 참여하는 합동점검을 시행한다.

2차 합동 점검 대상으로는 ▲안전검사·안전교육·보험가입 등 의무사항 이행이 미흡한 시설 ▲관리주체 자체점검 미실시 및 미회신 시설 ▲과거 안전사고가 발생하였거나 관리가 미흡한 시설 ▲신규 시설로 지도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시설 등을 선정한다.

이천시는 점검 완료 후 즉시보완 가능한 시설은 현장조치하고, 보수 및 보강이 필요한 시설은 시정명령 및 이용금지 등의 조치를 통해 시정 여부를 지속적으로 확인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 및 놀이 전, 후 손 씻기 등을 꼭 실천하길 바라며, 어린이들에게 안전한 놀이공간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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