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는 영세하고 관리주체 부재로 안전점검 이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규모 공동주택에 안전점검 비용을 지원하는 ‘2021년도 소규모 공동주택 안전점검 지원사업 시행계획’을 공고했다고 밝혔다.

이천시는 2016년부터 현재까지 13개의 공동주택에 안전점검 비용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6개소를 지원할 계획이다.

안전점검은 전문기관을 통해 건축물의 균열과 결함 여부 등 시설물의 전반적인 상태를 점검하고, 점검 후에는 보수‧보강이 필요한 사항에 대한 방안을 제시해 입주자 대표 또는 관리사무소에 통보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사용검사(승인)일로부터 15년이 경과한 18세대 이상의 비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아파트, 연립 및 다세대 주택)이며 앞서 지원을 받고 2년이 경과하지 않은 공동주택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기간은 오는 4월 16일까지이며, 주택과 공동주택관리조사팀으로 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고시/공고)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주택과 공동주택관리조사팀(031-644-2410)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번 안전점검을 통해 긴급 보수 및 보강이 필요한 사항은 ‘2022년 공동주택 지원사업’과 연계해 소요 비용의 일부를 지원할 방침이다.

이천시 관계자는 “관리주체의 부재로 안전관리가 미흡한 소규모 공동주택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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