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는 지난 3월 31일, 설봉공원(월전미술관 앞 주차장)에서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비전 선포식은 이천시가 2021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됨을 기념하고, 실질적인 장애인 평생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해 기획했으며,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경과보고, 인사말씀, 축사, 비전 선포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코로나 19 확산방지를 위해 무대홍보차량을 활용한 선포식 운영, 11개 장애인 단체 대표 참석으로 행사 인원 최소화, 그 외 장애인 및 평생학습관련 단체의 줌(ZOOM) 참가 등으로 구성했다.

이천시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비전 선포문에는 장애인의 학습권 존중과 장애유무를 넘어선 평생학습 실현, 장애인의 사회 주체로의 성장,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학습공동체 등의 내용을 담았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장애인들에게 지속가능하고 넓은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누리는 평생학습도시로 만들어가겠다”고 했다.

한편, 이천시는 기존 평생학습도시 체계를 중심으로 장애인 평생학습의 기반을 조성하여 읍면동 지역 곳곳에 장애인들의 학습을 제공함과 동시에 시민들의 장애인인식 개선에도 노력하고, 장애인관련 기관과 협력하여 장애유형별 교육도 활성화 하는 등 장애인을 위한 평생학습을 위해 다각도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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