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는 지난 12일 입학생 132명을 대상으로 2021학년도 이천농업생명대학(원) 온라인 입학식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네이버 밴드를 활용하여 비대면으로 추진됐으며, 1부는 이천농업생명대학 학장인 엄태준 이천시장 및 내빈의 입학 축하인사, 2부는 교수소개 및 학사운영에 대한 오리엔테이션으로 진행됐다.

2021학년도 이천농업생명대학(원)은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맞춤형 과정을 개설했으며 1월 4일부터 입학생을 모집한 결과 총 150명이 지원, 학업계획서 및 면접평가를 통해 최종 132명을 선발했다. 입학생은 과정별로 △생활농업과 40명, △친환경농업과 30명, △소득작목과 40명, △농업전문CEO과 22명이다.

이천농업생명대학(원)은 입학식을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35주간 운영되며 코로나19 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온·오프라인 연계 교육을 추진할 예정이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학생들의 교육을 향한 뜨거운 열정이 느껴졌다”며 “교육을 통해 변화하는 농업농촌 사회에 적절히 대응하여 지역농업 발전에 이바지하는 멋진 농업인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이천농업생명대학은 2008년부터 시작돼 현재까지 1,170명의 졸업생을 배출했고, 이들은 이천시 농업발전을 주도하는 지역사회의 리더로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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