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선인가, 초선인가’ 5월 2일 1497명 조합원의 선택은?

마장농협 조합장선거가 현 조합장과 이사 간 양자대결로 치러진다.

 
마장농협과 이천시선관위에 따르면 오는 5월 2일 실시하는 마장농협 조합장선거의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기호 1번 김주섭(56.왼쪽) 전 마장이장단협의회장과 기호2번 황경우(64.사진 오른쪽) 조합장 간 대결로 펼쳐지게 됐다.

이들은 지난 21일 이천시 선관위에 후보자 등록을 마치고 오는 5월 2일 치러지는 선거를 대비하고 있다.

황경우 후보는 현 조합장으로 지난 2004년 마장농협 제14대 조합장에 취임, 마장생식을 개발해 농민조합원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2011년 ‘총화상’을 수상하기도 한 정통 농협인으로 3선에 도전한다.

황 후보는 정부, 지방자치단체, 공기업 등이 시행하는 택지개발사업에서 농협 업무용 시설 및 부지에 대해 수의계약 공급이 제도화되도록 하는데 기여하는 등 탁월한 경영능력을 평가받고 있다.

이에 맞서는 김주섭 후보는 마장농협 이사, 마장이장단협의회장 등을 역임했다.

김 후보는 농협 이사와 이장단협의회에서의 꾸준한 활동을 통해 농협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마장농협 1497명의 조합원들로부터 두 후보 중 누가 선택을 받게 될지, 5월 2일 선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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