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이천소방서(서장 오제환)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각종 사고 예방과 신속한 초기 화재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오는 25일 오후 6시부터 27일 오전 9시까지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고 24일 밝혔다.

정월 대보름을 맞아 마을단위의 달집태우기, 쥐불놀이, 풍등 등의 소규모 행사가 개최될 수도 있어 화재 위험성 및 대형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있다.

이에 따라 소방공무원 전 직원과 의용소방대원 전 대원을 총동원해 긴급 상황 발생 시 즉시 출동해 초기진화태세 확립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중점 추진대책은 ▲소방관서장 관내 지휘선상 근무 및 초기 총력 대응체계 구축 ▲긴급상황 대비 소방력 100% 대응 태세 유지 ▲현장 활동 표준작전절차 직무교육 실시 등 출동대원 안전관리 강화 ▲대보름 행사 예상지역 및 다중운줍지역 등 순찰활동 강화 ▲유관기관 협조체계 강화 및 신속 정확한 언론대응체계 유지 등이다.

오제환 소방서장은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으로 인해 작은 불씨 등 사소한 부주의에도 산불 혹은 대형화재로 확대 가능성이 높다”며 “특별경계근무 기간 전 직원 비상대기에 돌입하여 대형 재난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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