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방접종 시행 추진단 본격 가동..11월까지 집단면역 형성 목표

이천시는 안전하고 효과적인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위해 부시장을 단장으로 추진단을 구성, 코로나19 예방접종TF팀을 신설하여 2월 8일부터 본격적인 업무를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천시 전체 접종대상은 만18세 미만과 임신부를 제외한 약 188,000명으로, 11월까지 접종대상 인원의 70%이상(131,600명)을 접종하여 집단면역 형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예방접종은 백신 공급 일정에 따라 2월 26일부터 23개소 요양병원‧요양시설 만 65세 미만 입원‧입소자 및 종사자를 시작으로 접종할 예정이며, 3월초 감염병 전담병원인 이천병원 코로나19 치료 의료진, 5개소 병원급 이상 고위험 의료기관의 보건의료인, 3월말에는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방역·역학조사·검사·환자후송 요원 등)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시행한다.

요양병원‧요양시설의 65세 이상 연령층에 대해서는 백신의 유효성에 대한 추가 임상정보를 확인한 후 질병관리청의 결정에 따라 예방접종을 시행할 예정이며, 일반인의 안전한 접종을 위한 민간위탁의료기관 현장점검 및 냉동보관을 요하는 백신에 대해서는 예방접종센터 1개소 설치를 위해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이상반응 대응을 위해 구급차 즉시 출동 체계 구축 및 응급 대응 물품 준비, 모든 접종 대상자에 대해 접종 후 15-30분간 이상반응 발생여부를 확인하고, 24시간 보고 체계를 유지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위기에서 벗어나 안전하고 소중한 일상 회복과 집단면역 형성을 위해 접종순서에 해당하는 시민 모두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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