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9천만원 지원..주민강사.활동가 양성 등 학습생태계 조성 목적

 

이천시가 2020년에 이어 올해도 신규 평생학습 마을공동체에 선정됐다.

2020년 선정된 백사면 현방리 ‘온마을 열린학교’에 이어 올해 선정된 모전리 ‘그림책 심는마을’은 동화작가양성, 업사이클링 환경프로그램, 꽃차를 이용한 자연친화 프로그램, 프리마켓 등 그림책을 콘텐츠로 마을브랜드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이천시에서는 평생학습 코디네이터 양성과정, 마을리더 양성과정, 주민강사 양성과정을 운영해 평생학습 마을공동체에 배치한다는 방침이다.

『평생학습마을 공동체 지원사업』은 경기도에서 주관하는 사업으로 학습마을을 기반으로 지역인재를 육성하여 ‘학습-일-문화’가 선순환되는 학습생태계 조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신규 평생학습마을공동체에 지정되면 자생적인 학습마을공동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컨설팅을 필수로 받게 된다.

신규로 평생학습마을 공동체로 조성되면 향후 5년간 총 9천만 원이 지원되며, 주민강사, 마을활동가 양성, 주민학습프로그램 운영 등에 사용하게 된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포스트코로나시대 평생학습 마을공동체가 마을자치를 통해 마을 안에서 서로 소통하고, 이웃 안에서 치유와 나눔을 통해 지속가능한 마을로 평생학습 문화가 마을 단위까지 점차 스며들도록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천시 관계자는 “이천시가 주민자치와 평생학습의 선두주자로서 평생학습 마을공동체가 마을자치로 거듭나 전국 평생학습도시의 모범사례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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