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문화재단이 3일 이천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에서 진행 중인 주민과 함께 하는 ‘더 좋은 냉장고’ 캠페인에 참여해 즉석밥, 라면 등 음식물을 기부했다.

이번 이천문화재단의 ‘더 좋은 냉장고’ 기부는 코로나 19의 확산과 사회적 거리 두기가 지속해서 유지되면서, 대면 접촉이 어려운 상황 속에 먹거리 기부를 통한 나눔 냉장고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재단 직원들의 자발적인 성금을 걷어서 진행됐다.

‘더 좋은 냉장고’ 캠페인은 본인에게는 불필요하지만 다른 사람에게는 필요할 수 있는 음식물들을 나눔 냉장고에 자유롭게 기증하면 필요한 시민들이 가져갈 수 있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전형구 이천문화재단 이사장은 “코로나 19 사태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천 시민들을 위해 ‘더 좋은 냉장고’ 캠페인에 참여하여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시민들과 함께 소통하고 먼저 다가가는 이천문화재단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사이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