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는 영양 위험이 있는 취약계층 임산부‧영유아를 대상으로 일정기간 보충식품을 지원하고 영양교육과 상담을 통해 식생활 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고 영양 불균형 해소를 위하여 영양플러스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영양플러스 사업은 빈혈과 저체중 등 영양 문제를 안고 있는 임산부 및 영유아의 영양 불균형을 개선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맞춤형 보충 영양식품을 월2회 가정으로 직접 배달하고 교육과 상담을 통해 아이와 엄마의 식생활 개선을 위한 영양지킴이 사업이다.

특히, 코로나19 상황에서 1월에 실시한 비대면 영양교육은 보급한 보충식품을 이용해서 맛있는 요리를 엄마랑 아이랑 만들어 보는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또한 요리를 만드는 과정을 사진으로 남겨 보건소로 제출하여 공유하기도 했다.

그동안 영양플러스 사업에 참여한 대상자들은 건강을 위해 다양하고 균형 잡힌 음식을 섭취하고자 노력하게 되었다고 한다.

연간 275가구 436명의 수혜자는 빈혈, 저체중, 성장부진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주위에 영양플러스 사업이 필요한 분들에게 적극적으로 권하고 싶다고 했다.

시 관계자는 “영양플러스 사업으로 우리아이 식습관의 중요성과 어린 시절에 다양한 식품 섭취는 일생의 건강을 좌우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는 엄마들을 볼 때 보람을 느낀다”면서 많은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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