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연말 횡령혐의로 잇따라 구속된 간부들 오늘 풀려나

사회복지사업법위반 및 업무상횡령혐의로 구속 기소된 이천시장애인총연합회 S회장 등 간부 3명에게 법원이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수원지법 여주지원은 17일 오후 2시 열린 선고공판에서 7억여원의 국가보조금을 횡령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S회장 등 3명에게 징역 1년6월에 집행유예 3년을, 또 이에 가담한 연합회 사무국장 등 2명에게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한편, S회장 등은 시에서 위탁받아 관리하고 있는 공영주차장 요금과 중증장애인 운송차량 기사 급여, 배차비 등을 차명계좌를 이용해 빼돌린 혐의로 지난 연말 잇따라 구속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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