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증포동 발전협의회(회장 신해진)․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박원선․이후성)는 연말연시를 맞아 지난 22일 지역사회 저소득 계층 자녀들에게 소원물품을 전달하는‘사랑의 산타’행사를 진행했다.

증포동 ‘사랑의 산타’는 지난 11월부터 후원모금을 시작하여 일반시민, 사업자, 지역단체 등 다양한 기부자들의 후원으로 900여만 원이 모금됐으며, 후원금으로 증포동 관내 저소득 계층 자녀 78명의 소원물품(운동화, 가방, 점퍼, 장난감 등)을 구입해 직접 가정에 전달했다.

신해진 발전협의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많은 분들이 후원하여 주신 덕분에 많은 아이들에게 선물을 전달 할 수 있었으며, 준비한 선물들이 저소득층 아이들에게 큰 희망과 기쁨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원선 증포동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과 위로가 전해질수 있도록 도와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는 산타가 되어 달라”고 말했다.

성탄절을 맞아 아동들이 바라던 선물을 발전협의회 및 협의체 위원들이 산타가 되어 직접 전달하는‘사랑의 산타’행사는 2007년 이후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으로 소원선물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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