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시민적 차원의 열린 이천시민장학회로 견인할 것”

이천시민장학회 김미회 이사장
"장학생 선발 방식을 대폭 개선하여 전문가의 참여와 기부자의 참여 폭을 넓히고 인재 양성에 필요한 정보, 교육 등에 최선을 다해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훌륭한 이천인 육성에 힘을 다하겠습니다."

취임식 없이 지난 7월1일자로 제14대 (재)이천시민장학회장에 취임한 김미회(63·주.신진모터스 대표이사) 이사장의 끝없는 청소년 사랑의 의미를 담은 말이다.

김 이사장은 자동차 판매부터 자동차 정비1급, 검사1급, 기능장, 공학사로 활동하며 많은 시민들과의 유연한 대인관계와 청소년 육성에는 무한대의 봉사자로 인정받고 있다. 2014년 이후 복지에 입문하여 국제 복지학석사에 창업학 석사까지, 늦깎이 학구열에 지인들도 아낌없는 성원을 보낸다.

끝없는 도전과 봉사정신, 학구열, 청소년에 대한 건전한 성장지원 열의를 바탕으로 ‘인생의 마지막 봉사’라는 각오로 이천시민장학회 발전의 길에 나선 그에게 시민들은 희망찬 기대를 하고 있다.

김 이사장은 장학회와 별개로 2000년도 청소년 회관건립기금 1천만원, 설봉중 체육관건립기금 5천만원, 이천시 유도회관건립기금 1천만원을 기탁하는 등 청소년의 올바른 가치관 형성과 인재 양성에 기여해왔다.

또한 김 이사장은 1996년 4월 이천시민장학회 창립 멤버로 20여 년간 장학회 이사로 활동하면서 시민들의 참여와 관심을 이끌어내 1997년도부터 지난해까지 약 5,000여명의 학생 및 495명의 교사와 181개 단체에 86억 4천여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면서 현재 현금보유자산 100억 이상의 규모로 기틀을 잡고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해온 이천시민장학회의 산증인으로 손꼽힌다.

김미회 이사장은 "이천시민장학회의 설립으로 그 동안 우리의 오랜 염원이었던 교육환경의 개선과 우수한 인재육성의 꿈이 가시적으로 드러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하지만 미래에도 우리 이천시가 경쟁 우위에 서기 위해서는 인재육성과 교육에 대한 중·장기적인 투자가 더욱더 절실히 요청되는 시기로 새로운 시대를 맞아 확대된 장학회 규모를 고려, 앞으로의 장학회 발전을 위하여 누구나 시민의 자격으로 운영에 참여할 수 있는 열린 장학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김 이사장은 "장학회는 훌륭한 인재 육성과 교육환경을 개선해 내 고장 이천시의 발전에 기여함이 목적이며, 이천시의 밑거름이다. 장학 사업을 범시민적 차원으로 승화·발전시켜 우리 이천시를 함께 나누는 생활공동체, 창조적 변화를 통한 꿈이 있는 미래 도시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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