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이천소방서(서장 오제환)는 화재 발생이 많은 겨울철을 맞아 17개 전통시장에 대해 매월 2주차 수요일에 ‘점포 점검의 날’을 지정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점포 점검의 날은 전통시장 상인회와 점포주 중심의 자율적인 안전점검체계(점포 안전점검 체크리스트)를 확립하고 화재 예방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경각심을 고취하고자 마련됐다.

안전대책 추진사항으로는 ▲개별 점포별 사물인터넷 기반 화재알림 시스템 설치 ▲전통시장 화재안전등급 분류 추진 ▲상인회 중심의 전통시장 자율 소방대 구성 운영 및 화재에 취약한 심야 시간대 예찰활동 강화 ▲보이는 소화기, 비상소화장치, 스프링클러설비 설치지원 및 전기배전반 자동소화장치 설치 등이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둘째 주 수요일에는 시상 상인회와 상인 여러분께서 내 시장은 내가 지킨다는 마음으로 화재 예방에 관심을 갖고 적극 동참해주길 바란다”며 “소방서도 겨울철 전통시장 화재 위험요인 제거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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