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는 이천교육지원청과 공동으로 ‘2021 이천혁신교육지구 사업설명회’를 9일 온라인(ZOOM)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천시와 이천교육지원청이 2019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이천혁신교육지구 사업은 학교와 마을이 함께 소통 협력하여 학교교육과정을 재구성하고 학생들의 삶 속에서 교육이 이루어지도록 하는 사업으로, 이 사업으로 학생들이 우리가 사는 마을과 지역에 대해 바로 알고 올바른 시민으로 성장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이번 설명회는 관내 초중고 60개교를 대상으로, 내년도에 새롭게 시작되어 향후 5년 동안 진행되는 혁신교육지구 시즌Ⅲ와 매년 새롭게 수립되는 2021 이천혁신교육지구사업을 안내하기 위해 개최됐다. 관내 60개교의 혁신교육지구사업 담당교사 및 교육과정담당 부장교사 등 약100여명이 온라인(ZOOM)으로 참석했다.

설명회는 올해 학교에서 진행했던 교육활동 영상 시청으로 시작됐다. 첫 순서는 초중고별 올해 사업추진 성과에 대한 나눔이었다. 코로나19로 인한 원격수업으로 학교별 올 초 계획한 다양한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어려움 속에서도 방역수칙을 지키며 진행한 소규모 활동과 원격수업을 활용한 수업 등 그동안 추진했던 교육활동을 함께 나누었다.

두 번째로 2021 혁신교육지구사업을 세부사업별로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천시와 이천교육지원청, 이천시 출연재단인 청소년재단 소속 교육협력지원센터에서 각각 추진하는 사업을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올해 사업에 대한 정산에 대해 안내하고 마무리 됐다.

이천시와 이천교육지원청은 시즌Ⅲ의 새로운 비전을 ‘꿈을 빚는 이천교육, 경계를 넘어 행복한 시민으로’ 설정하고, 2021년 교육자치, 교육협력, 미래교육의 3개의 추진과제를 바탕으로 10개의 사업(26개의 세부사업)을 추진한다.

이천시는 내년도 혁신교육지구사업에 약34억원의 예산을 편성해 학교와 마을이 함께하는 혁신교육과 미래교육에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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