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축산발전협의회(회장 김영철)는 지난 11월23일 이천시청에 방문해 성금 3천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천축산발전협의회는 2014년부터 7년째 매년 불우이웃돕기 바자회를 개최해 발생한 수익금을 이천시에 기탁하면서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문화를 실천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바자회 개최가 어려워 바자회 수익금대신 성금전달로 대신했다.

이천축산발전협의회는 2017년도 2천6백만원, 2018년도 2천9백만원, 올해는 3천만원을 기탁하면서 지역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

이날 이천시청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엄태준 이천시장과 이천축산발전협의회 회원(이천축산농협, 도드람양돈농협, 이천한우회, 대한한돈협회 이천시지부회, 한국양봉협회 이천시지부회, 서울유우 이천축산계, 대한양계협회 이천시 채란지부, 대한양계협회 이천시 육계지부, 파스퇴르우유 이천연합낙우회)이 참석했다.

이천축산발전협의회는 지역 축산업의 현실적인 어려움을 공유하고 지역축산농가에 도움을 주는 등 축산업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하고, 현재는 지역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하고 있다.

이천축협 김영철 조합장은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고자 회원들의 뜻을 모아 올해는 바자회 대신 성금을 마련했다”며 “올해는 코로나19와 폭염, 수해 등으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지만 서로 위로하여 현명하게 대체한다면 반드시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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