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중리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1월 27일 2020년 동절기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도깨비방망이 사업을 추진했다.

중리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중리동 각 사회단체 및 개인의 기부를 통해 마련된 후원금으로 기름보일러를 사용하는 저소득 15가구에게 난방비 30만원과 이천쌀 20kg 1포씩을 지원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진자가 이틀 연속 500명을 돌파함에 따라 지난 27일 예정돼 있던 도깨비방망이 난방비 전달식은 부득이하게 취소되었지만, 중리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손 소독, 마스크 쓰기 등 개인방역을 철저히 하고 연계된 15가구에 방문하여 난방비와 이천쌀을 전달했다.

신인철 민간위원장은 “코로나 19 위기 속에서도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일에 동참해 주신 중리동 각 사회단체 및 개인 기부자에게 감사드린다. 도깨비방망이 사업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중리동 사회단체 및 개인 기부 홍보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윤희동 공공위원장은 “어려운 시기에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겨울이 따뜻하고 온정이 충만한 중리동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사이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