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신둔면과 신둔농협 실버봉사단(회장 백연희)은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양일간 저소득 어르신 30세대에 겨울철 밑반찬으로 가장 필요한 사랑 가득한 김장김치 200 포기를 정성껏 만들어 전달했다.

실버봉사단은 이천시와 신둔농협에서 예산지원을 받아 매월 2회(둘째, 넷째주 수요일) 관내 저소득 어르신에게 밑반찬을 지원하고 있으며, 반찬을 정성껏 조리하여 한분한분 찾아뵈며 안부를 묻고 건강을 살피며 외로운 노인들에게 말벗도 되어드리는 지역 어르신의 도우미 역할을 하고 있다.

백연희 회장은 “저소득 어르신들이 사랑과 정성으로 만든 김장김치를 맛있게 드시고 코로나19도 이겨내면서 건강한 겨울나기에 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맛있는 반찬을 만들어 전달하는 나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김장김치 나눔 행사에 함께 참여한 우현녀 신둔면장은 “관내 저소득 어르신들을 위해 정기적으로 다양한 밑반찬 봉사를 해주시고, 겨울철에 필요한 김장김치를 만들어 훈훈한 겨울을 날 수 있게 도와주신 실버봉사단 회원 분들께 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신둔면에서는 올해부터 밑반찬 배달 사업에 보냉팩을 지원해 신선도 유지뿐만 아니라 추운 날씨에도 따뜻하게 밑반찬이 전달될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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