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이천시민이 본인이 십수년간 가꿔온 조경수목(반송) 33주를 이천시에 기증해 그 따뜻한 마음이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정진운씨(사진.이천시 갈산동 거주)로 지난 10월 15일 갈산동 힐스테이트에서 진행된 『이천은 화목해요(이천시장과 시민의 소통간담회)』에서 시민들의 경관복지 향상을 위해 수목 기증 의사를 밝힌 것이다.

이에 이천시는 기증수목(반송 33주)을 이천시 구만리로 중앙분리대에 이식했으며, 쾌적하고 아름다운 가로경관을 조성하고 여름철 무더위로 인한 도로의 열섬현상 완하 및 자동차 매연으로 인한 미세먼지 저감으로 도로 이용자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수목을 기증하여 주셔서 감사드리며, 기증자의 뜻에 따라 아름답게 가꾸어 시민에게 쾌적한 녹색 가로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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