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대월면발전협의회(회장 박관우)는 지난 11일 대월면사무소 2층에서 “대월면 지역사랑 이웃돕기”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작년에 이어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지역의 취약가구 자녀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대월면 발전협의회에서 지역 단체 및 사업체 등의 회원들로부터 기부금을 모아 겨울 점퍼 18벌을 전달했다.

이날 겨울 점퍼를 전달받은 취약가구 자녀의 보호자 김 모 할머니(65세)는 "날씨가 점점 추워져 아이들의 옷이 걱정이었는데, 이렇게 멋진 겨울 점퍼를 받아 아이들도 기뻐하고 지역사회의 따스한 정을 느낄 수 있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행사를 주관한 박관우 발전협의회장은 “회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지역 취약가구 자녀들을 위한 나눔 봉사를 할 수 있었으며, 어려운 이웃들의 생활과 정신건강 모두에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회원들의 정성을 모아 이웃돕기를 실천했다”며 “앞으로도 발전협의회는 꾸준히 이웃과 더불어 사는 나눔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상엽 대월면장은 “매년 대월면의 소외계층을 위해 지속적으로 나눔 활동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지역사회의 관심과 사랑으로 전달되는 겨울 점퍼가 아이들에게 따뜻한 손길이 되어 더 건강하고 행복한 발걸음을 내딛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시사이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