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민 전체를 대상으로 한 건강한 먹거리체계 구축 강조

 
이천시는 지난 5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성공적인 푸드플랜사업추진을 위한 제15차 먹거리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먹거리추진위원회 회원 30여 명이 참석해 먹거리보장기본조례 제정 협의, 조례 제정 후 위촉직 위원 선정 및 실행위원회 선정 협의, 푸드통합지원센터 건립과 관련된 문제 등에 대해 토의했다.

특히 최근 푸드통합지원센터 건립과 관련해 근거 없는 허위의 내용들이 이천 시민들에게 알려지고 있는 상황에 대해 먹거리추진위원회에서는 “이는 우리 위원회가 이천시의 올바른 먹거리를 위해 지난 2년간 함께 노력해온 취지 자체를 왜곡시켜 버리는 행위”라고 반발했다.

또한 푸드통합지원센터의 설립은 특정인의 이익을 추구하는 사업이 아닌 이천 시민 전체를 대상으로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 체계를 구축시키는 사업임을 강조했다.

이천시는 푸드플랜 수립을 위해 2019년 1월부터 생산, 유통, 가공, 소비, 복지, 사회적경제 등 분야별 관계자 48명이 참여하는 ‘먹거리추진위원회’를 구성·운영하여 지금까지 15차에 거쳐 푸드플랜의 비전 및 먹거리 전략 공유, 제안사업 검토 등의 사업의 구체화를 추진했다.

이천시먹거리추진위원회 신동식 위원장은 “이천의 올바른 먹거리 정책을 위해서 이와 같이 푸드플랜과 관련하여 왜곡되는 내용의 홍보는 그만 되어야 하고, 푸드플랜은 절대 소상공인, 자영업자에게 피해가 주는 사업이 아닌 이천시 모두를 위한 사업이라는 것을 적극적으로 홍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천시는 먹거리추진위원회와의 협치를 통해 푸드통합지원센터 건립, 친환경농산물 생산 확대 및 친환경농가 조직화, 기획생산체계 구축, 먹거리 사회적 경제조직 육성 등의 푸드플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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