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아트홀은 오는 7일(토) 16시 ‘2020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극단 ‘공연배달서비스 간다’의 대표작 중 하나인 연극 ‘나와 할아버지’를 이천시청 공식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user/2000ishappy)을 통해 선보인다고 밝혔다.

‘2020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은 국민 모두가 예술이 주는 기쁨과 문화를 통한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여 전국의 문화예술회관에서 지역주민을 위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문화복지 사업이다.

2020년 이천아트홀에서는 <이상한 나라의 디토>, <나와 할아버지>, <토리스 스토리> 등 세 개의 공연이 선정되어 지난 8월 15일 ‘여름방학 클래식 – 이상한 나라의 디토’를 시작으로 이천시청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연시간에 접속한 모든 이천시민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도록 온라인으로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연극 ‘나와 할아버지’는 2013년 첫 공연 당시 전 회차 매진과 함께 100%의 객석 점유율을 기록하며 많은 관심을 모은 작품이다. 그 이후 재공연 당시에도 소박하지만 진한 감동으로 관객의 마음을 울리며 평단과 관객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 왔다.

끊임없이 잔소리를 하는 할머니와 이에 지지않고 받아치는 할아버지, 그리고 그 사이에서 양쪽을 정신없이 오가는 손자 ‘준희’의 이야기를 담고있는 이 작품은 연출가 ‘민준호’의 실제 이야기를 바탕으로 제작되어져 작품의 리얼리티를 더하고 있다.

또한 ‘공연배달서비스 간다’만의 특유의 반짝이는 재치와 재기 발랄한 유머가 가득한 대사를 통해 관객들은 작품에 자연스럽게 몰입하게 되고 여느 연극에서 느낄 수 없는 생동감과 감동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드라마‘사랑의 불시착’에서 ‘표치수’역할로 강력한 인상을 남기며 많은 사랑을 받은 ‘양경원’ 배우가 ‘할아버지’로 출연해  화제가 되고 있다.

멜로드라마가 쓰고 싶은 공연대본작가 ‘준희’가 할아버지의 옛사랑을 찾아 나서게 되며 만나는 진짜 ‘삶’에 대한 이야기를 한 편의 수필처럼 솔직하고 담백하게 풀어내는 이번 공연 ‘나와 할아버지’는 11월 7일(토) 단 하루만 이천시청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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