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포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안동환)는 지난21일 2020년 주민자치특성화사업으로 만들어진「증포동 편·fun한 길 만들기」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온천공원에 설치된 희망우체통 사업에 이어 증포동주민자치위원회 분과회의를 거쳐 나온 아이디어로 기획된 사업이다.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만들어진 사업인 만큼 자체설문평가에서 96%가 매우 만족한다는 결과를 얻기도 했다.

준공식에 참석한 엄태준 이천시장은 "주민자치특성화사업이 민·관 소통창구의 역할을 하는 것으로 시민들과 소통하고 협의하고 제안한 것을 행정이 적극 지원함으로써 이루어진 사업이야말로 꼭 필요하고 정말 멋진 일"이라며 "주민자치 사업으로 어두운 분위기의 거리가 환하고 이뻐서 걷고 보는 사람들의 마음을 즐겁게 할 수 있겠다"고 격려했다.

한편 김세희 증포초등학교 학부모회장은 "불법현수막으로 시야가 가려져 아이들 안전이 걱정되고, 일반폐기물로 지저분한 육교였는데 이번 사업으로 안전하고, 깨끗한 아름다운거리로 변화됐다"면서 기쁜 마음을 전했다.

박원선 증포동장은 "주민자치위원회 사업으로 시민들의 안정과 삶의 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되었다"며 "증포동행정복지센터에서도 깨끗하고 아름다운 거리 유지로 시민들의 새로운 소통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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