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소방서(서장 오제환)는 29일 서장실에서 화재진압 유공자에 대한 표창장을 수여했다.

화재진압 유공자 표창은 현장에서 대형화재로 확산될 수 있는 화재를 적극적인 초기 진압활동으로 재산과 인명피해의 경감에 큰 역할을 한 지역주민에게 수여된다.

이번표창은 지난 23일 장호원읍 오남리 포목작업장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 소화기와 옥내소화전을 사용하여 화재를 진화하고 인명 및 재산 피해를 막는데 큰 공을 세운 장호원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이준섭(18살)학생에게 수여됐다.

소방서에 따르면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공무원들이 현장에 도착해 확인해보니 화염은 없는 상태로 연기만 발생하여 잔불진화 및 안전조치를 실시했고, 초기에 이준섭 군을 포함한 주민들이 옥내소화전 및 소화기를 사용하여 화재를 진압한 것이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었다.

오제환 소방서장은 "화재 초기 시 기초소방시설의 사용이 무척 중요하다“며 "앞으로 소방안전교육 강화 및 기초소방시설 보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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