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보건소는 법정 감염병 및 수인성 감염병 예방을 위해 1일부터 하절기 비상근무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시는 최근 기온상승과 더불어 감염병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학교 수련회와 수학여행을 비롯 각종 체육행사와 피로연 등의 집단급식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식중독 및 수인성 감염병 발생 예방에 나서기로 한 것이다.

이와 관련 보건소는 감염병 예방을 위해 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조리 시 지켜야할 위생수칙 등을 홍보하고 자체 일일점검을 통해 오염유무를 확인하도록 하는 등  24시간 감시체계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밖에 지난 4월에는 방역 발대식을 갖고 병`의원관계자, 보건교사, 집단급식소 운영자 등의 질병정보모니터요원을 대상으로 교육도 실시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감염병 예방은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시민들도 감염병 예방을 위하여 손 씻기 등 개인위생 관리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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