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직무대행 송병광)은 추석 연휴기간(9월 30일 ~ 10월 4일)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이천시립 추모의집(봉안당)을 임시 폐쇄한다고 밝혔다.

공단은 매년 명절 연휴기간 전국 각지에서 수천 명의 추모객이 추모의 집을 방문하는 점과 시설 구조 상 ‘사회적 거리두기’가 불가능하다고 판단하여 이와 같은 결정을 내렸다. 다만, 백사공설공원묘지는 실외시설인 특성을 고려해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범위 내에서 참배할 수 있다.

또한 공단은 지난 달 27일부터 추모실을 폐쇄했으며, 명절 전후 2주 간(9월 17일 ~ 10월 15일) 봉안당 개방도 불가하지만 추석 연휴기간(9월 30일 ~ 10월 4일) 중 봉안 업무는 ‘사전예약제(031-637-7501)’를 통해 가능하다고 밝혔다.

아울러, 추모의집 출입 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하며 손소독 및 체온 측정, 방명록을 작성하는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송병광 이사장 직무대행은 “코로나19 확산 위험성이 높은 시기인 만큼 추모의집 방문 자제와 실내시간 체류 최소화에 협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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