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직무대행 송병광)은 14일 이웃과 먹거리를 나누고 소통하는‘나눔 냉장고’를 설치·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천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협업으로 시행하는 ‘나눔 냉장고’는 이천 시민이 음식물을 냉장고에 기증하면 필요한 이웃이 가져갈 수 있는 공유 냉장고를 의미한다.

‘나눔 냉장고’에 공유 가능한 음식은 곡류, 통조림식품, 가공식품, 음료수, 음식점 이용 상품권이고, 공유 불가한 음식은 주류, 약품류, 건강보조식품, 불량식품, 유통기한 6개월 이하인 음식물, 냉장고에 장기 보관된 식품이다.

2020년 자율혁신과제인 ‘나눔 냉장고’를 통해 공단은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 언택트(untact) 먹거리 네트워크 형성으로 지역사회 공동체 회복을 기대하고 있다.

송병광 이사장 직무대행은 “나눔 냉장고가 단순히 음식을 채우는 공간이 아닌 시민들이 서로 교류하고 소통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며 “코로나19로 지친 지역사회에 활력과 이웃 간의 정이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설치장소 및 운영시간: 공영주차장 8-6개소(푸주옥 앞) / 평일 10:00 ~ 19:00
□ 문의: 이천시시설관리공단 공공사업팀 (☎.031-635-20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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