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경찰서(서장 오지용)는 지난달 28일 ‘시민경찰26호’로 이모씨(59세, 남)를 선정하고 표창장을 수여했다.

시민경찰 이씨(59세,남)는 지난 8월 6일 10시45분경 집중호우 피해로 갑작스럽게 이천시 대월면 소재 하천이 범람하여 노인 2명이 고립된 상황을 주변을 지나가던 중 목격했고, 그대로 물속에 들어가 구조했다.

평소 마라톤과 수영을 취미 활동 삼아 체력관리를 한다는 이씨는 “앞으로도 시민이 위험에 처한 상황이 있다면 언제든지 도우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오지용 이천경찰서장은 “안전한 이천시를 만들기 위해서 시민 여러분과의 협력을 통한 공동체 치안 활성화에 더욱 노력해야겠다”며 “그 순간 쉽지 않았을 결정이었을텐데 한치의 망설임 없이 인명을 구조한 의로운 행동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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