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이천소방서(서장 오제환)는 9월부터 10월까지 산악사고를 예방하고 유사시 긴급구조 대응활동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가을철 산악사고 안전대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천시 주요 등산로인 설봉산에는 의용소방대원 등으로 구성된 안전지킴이를 1일 8명 배치할 예정이며, 이들은 산악안전사고와 산불 예방 홍보, 응급처치 교육, 간이응급의료소 운영, 사고다발 등산로 입구 등 유동순찰, 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한 인명구조 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또한 설봉산 등 9개산 산악위험 안내표지판 정비(42개소) 사고다발지점 간이구급함 정비(4개소) 등 위험지역 안전시설물을 정비하고 헬리포트 등 불량사항에 대해 관할 지자체와 협의하여 개선을 추진할 방침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산행을 할 때에는 등산 전 안전장구 착용 및 핸드폰 휴대, 등산로 이탈금지 등 안전사고 예방수칙을 준순해 달라”며 “사고가 발생하면 신속하게 119에 신고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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