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신둔면 의용소방대(회장 강봉구, 변현숙)와 새마을협의회(회장 이해영, 조선금)는 사음동 610-2일원에서 배추 3천3백 포기와 무 2천 개의 모종심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겨울철 불우이웃돕기 김장 행사에 사용할 배추를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 및 소독,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됐다.

의용소방대 및 새마을협의회 회장단은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힘든 시국이지만, 그중에서도 불우이웃의 어려움도 가중되고 있어 이들을 위해 단체에서 할 수 있는 일을 찾던 중 이번 행사를 실시하게 되었으며, 향후에 오늘 식재한 배추로 맛있는 김치를 만들어 불우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최판규 신둔면장은 항상 불우이웃을 위해 적극적으로 봉사해주시는 의용소방대 및 새마을협의회 회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코로나19 위기를 민관이 함께 협력하여 잘 극복해낼 수 있도록 단체의 방역활동 등에도 협조를 당부했다.

저작권자 © 시사이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