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오후 엄태준 이천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이천시 지역사회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맡고 있는 이천시향토협과 연합동문회 임원들이 모여 당면 현안토의와 지역사회발전의 모색 결의를 위한 시간을 가졌다.

이날 만남의 행사는 엄태준 시장이 지역 현안의 해결과 봉사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해온 양단체에 돼지 열병, 코로나19, 화재참사, 수해 등에서 자원봉사를 도맡아 지역사회에 헌신해온 점을 시민을 대표해 감사인사와 격려를 위해 마련됐다.

양 단체는 코로나 19로 재난지원금 지급시 읍면동 사무소에 안내도우미, 화재 참사 분향소 밤샘 근무, 수해지역 산사태.농지침수 등 복구작업에 전 회원을 대상으로 조를 편성, 지원에 온 힘을 바쳐왔다.

또한, 이천 지역경제의 뒷받침을 위래 미래이천시민연대와 함께 반도체 클러스터 유치, 전통시장 살리기 지원, 착한 건물주 스티커 부착과 동참 등에도 왕성한 활동을 해왔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엄태준 시장은 "본인도 연합동문회를 거쳐 향토협 회원으로서 이천시의 목표인 한 명도 소외됨이 없는 행복한 이천을 만들고 시민이 주인이 이천을 만드는데 가장 큰 역할을 하고 있는 양 단체 회원들께 시민을 대표해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이천지역 발전을 위해 함께 토론하고 협의해 행복한 이천 함께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이천 향토협 홍성경 회장은 "우리 단체의 목표인 한마음 한뜻으로 선,후배간의 존경과 사랑으로 각종 현안대처와 항상 웃음이 넘쳐 담 밖으로 나올 수 있는 이천을 만들어 가는데 전 회원이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동문회 한봉수 회장은 "이천 발전을 위해 젊음을 패기로 걸림돌이 아닌 디딤돌의 의미를 되새기는 단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천시 향토협의회는 관내 54년생부터 66년생까지, 연합동문회는 70년생부터 80년생까지 각 1200여명의 회원들 둔 단체로 지역사회에 책임 있는 봉사와 현안해결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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