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농협(조합장 이덕배)은 역점사업이자 농업인 조합원의 숙원사업이었던 벼 자동화 공동 육묘장을 준공하고,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합원을 대상으로 영농자재 지원비를 지급했다.

농협에 따르면, 이번에 지급되는 영농자재 지원비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농산물의 판매가 급감하고, 생산・소비활동의 위축으로 농업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합원에게 범정부 차원에서 지급하고 있는 재난기본소득 지원과 뜻을 같이하고 있으며, 농가경영비 부담을 조금 이나마 해소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지원한다.

영농자재 지원은 2019년도말 기준 조합원 가입자 4,079명중 탈퇴 및 농협 미 이용 조합원 등을 제외한 4,032명이 대상이며, 이천농협 경제사업장(주유소, 자재센타, 하나로마트) 에서 사용할 수 있는 기프트 카드로 지급이 되며, 조합원 1인당 15만원씩 총 6억5백만원이 지원된다.

이천농협 이덕배 조합장은 "금번 지원이 선심성으로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합원의 생활안정과 경제 회복지원을 통해 고통을 분담하여 함께 하는 이천농협, 조합원이 행복한 이천농협을 만들고자 하는 마음을 담았다"고 말했다.

한편 이천농협은 지난 3월초 코로나19 확산으로 마스크 구입이 어려운 조합원에게 공적마스크 물량을 제외한 일반물량 1만 2천여장을 확보해서 무상으로 4,100여명의 조합원에게 1인당 3매씩 총12,258장을 지원하여 조합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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