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신둔농협(조합장 김동일)은 원로청년부 회원들과 함께 지난 11일 벼 육묘가 끝나고 쉬는 육묘장을 이용해 들깨 파종을 실시해 25 ~ 26일 2일간에 걸쳐 들깨 모종을 판매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이 심화되고 조합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원로 청년부 회원들은 안전조치를 취한 후 일부 회원들이 참여하여 공동기금 마련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김동일 조합장과 원로청년부 이원섭 회장은 "고령조합원이 많은 신둔면지역에 튼튼하고 품질좋은 들깨모종 공급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19년도에는 128구 1,000판을 생산하여 500판 판매에 그쳤으나 올해에는 162구 500판을 생산 판매를 하고 있는데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추후 배추모종 등 다양한 사업으로 고령 조합원들의
편의를 제공하고 함께 할 것을 약속했다.

김동일 조합장은 "앞으로도 신둔농협은 조합원의 농가소득 증대뿐만 아니라 복지증진도 확대해 나가며 항상 조합원과 함께하는 마음으로 사업을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사이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