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식, 사양관리, 축산환경, 가축질병 분야 전문가 농가 현장방문

이천시는 17일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의 지원을 받아 축산분야 박사급 4명의 전문가와 함께 이천시 한우농가 20명을 대상으로 번식, 사양관리, 축산환경, 가축질병 분야에 대하여 농가 현장방문 전문가 종합컨설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컨설팅에서는 한우농가들의 공통관심사항과 개인별 애로사항을 해결 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하여 종합적으로 컨설팅을 추진했다. 특히, 사양관리, 인공수정기술, 고급육을 생산을 위한 방법, 설사예방등 질병관리, 사육환경 개선 등 한우농가가 궁금했던 부분의 질문과 전문가의 답변으로 진행했으며, 농장을 둘러보며 개선하여야 할 점에 대하여 열띤 의견을 교류했다.

이번 컨설팅에 참석한 한우농가는 “최근 사료비 가격 상승으로 고민이 많았는데 사양 및 질병관리 등 농장현장에 맞는 컨설팅으로 개선할 점에 대해 배울 수 있어 농장경영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고마움을 나타냈다.

한편 사전 기술수요조사를 받아 분야별 최고전문가로 팀을 구성하여 실시하는 국립축산과학원 맞춤형 종합컨설팅은 2011년부터 추진돼 올해로 10년째를 맞이했으며 이천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추진하여 축산농가의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맞춤형 종합컨설팅은 축산물 수입증가, 사료비 상승, 구제역등 악성가축전염병의 빈번한 발생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의 기술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매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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