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이천소방서(서장 서승현)는 최근 잇따라 발생하는 공사 현장 화재와 관련해 용접 용단 작업에 의한 화재 발생에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용접·용단 작업 시 발생하는 불티는 주변에 쌓여 있는 물건 등 가연물에 닿으면 쉽게 화재로 확대되기 때문에 가스 또는 전기에 의한 용접·용단 작업을 하는 경우 반드시 안전수칙들을 준수해야 한다.

공사장 안전수칙에는 ▲용접 전 안전관리자에게 사전 통보 후 물통ㆍ마른 모래ㆍ소화기 등 비치 ▲용접작업 후 작업장 주변 불씨 여부 30분 이상 확인 ▲가연물 주변 흡연 금지 등을 필수 수칙으로 정하고 있다.

소방서는 공사장 화재예방을 위해 ▲대형 공사장 소방특별조사 실시 ▲공사현장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소방공사·감리업 지도 감독 ▲119소방안전페트롤 단속대상 확대 추진 ▲119소방안전멘토링 실시 ▲용접·용단 작업자 등 특별소방안전교육 추진 등을 진행하고 있다.

서승현 소방서장은 “용접·용단 작업 중 화재가 발생하면 자칫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으니 반드시 안전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시사이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