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이천시청소년육성재단 이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경기도에서 포상하는 ‘2020년 경기도 청소년상 및 청소년육성·보호 유공자’로 선정돼 경기도지사상을 수상한다.

이번 경기도 청소년 육성 보호 유공자 상은 건강하고 바른 성장으로 타의 모범이 되는 청소년과 사회 각 분야에서 청소년을 위해 헌신적으로 일한 개인, 단체를 표창·격려하고자 마련됐다.

모범 청소년으로 선정된 이초은(이현고 3학년). 임희선(효양고 2학년) 학생은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운영하는 솔리언 또래상담연합회 활동을 통해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또래상담 활동과 자살예방 및 친구사랑 캠페인 등에 참여하여 적극적인 자세를 보였고, 또래 청소년들에게 건전한 대인관계 형성과 행복한 학교 문화를 조성하는데 기여하는 등 타의 모범이 된 점에서 높이 평가받았다.

‘솔리언또래상담자’란 일정한 상담 및 교육훈련을 받은 후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하여 주변 친구들의 고민이나 문제해결을 위해 조력하고, 이들이 성장·발달할 수 있도록 도움을 제공하는 청소년을 말한다.

우수단체에 선정된 이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2018년 우수1388지원단,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직업역량강화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학교 밖 청소년들의 학업복귀 및 자립을 돕는 학교밖청소년지원사업은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또한, 2019년도에는 인터넷,스마트폰과의존 예방·해소 지원사업에 대한 우수한 성과로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표창장을 수상한 경력이 있다. 이밖에도 이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역사회 청소년 참여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청소년들이 다양한 사회참여 활동에 주체적이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한 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김유정 센터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 힘든 상황에서도 수상하게 된 기쁜 소식이 이천시 청소년들과 청소년상담사들에게 많은 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주인인 이천]이 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 전문상담기관으로 지역 청소년들의 심리·정서적 문제를 예방하고 건강한 성장을 돕고자 1998년 개소하여 청소년전화1388을 운영하고 청소년안전망 구축을 통해 위기청소년 및 학교 밖 청소년 지원사업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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