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가 지난해 10월 대전지방국토관리청 충주국토관리사무소에 주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건의한 국도38호선 이천시 장호원교(장호원읍 장호원리) 가로등 설치 작업이 완료됐다.

이천시는 공사비 1억4천여만 원의 예산으로 장호원교 상·하행 구간에 가로등 16본이 설치돼 주민들이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가로등 설치는 이천시 장호원 주민과 충북 음성군 감곡리 주민들이 사고 예방 차원에서 가로등 설치를 원해 이천시가 대전지방국토관리청 충주국토관리사무소에 건의해 이뤄졌다. 국도38호선 이천시 장호원교는 이천시와 충북 음성군을 잇는 다리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국도 관리기관인 충주국토관리사무소에서 장호원주민들의 건의를 받아들여 가로등을 설치해줘 주민들이 안심하고 다리를 건널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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