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는 최근 건조한 날씨 및 강풍으로 산불위험이 지속됨에 따라 봄철 산불조심기간(2월1일~5월15일)이후 1개월간(~6월15일까지)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연장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최근 발생한 대형산불을 비롯해 산불조심기간 외 산불발생이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른 선제적 조치로 봄철 산불방지에 효율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산불방지대책본부 연장운영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산불진화용 임차헬기를 봄철기간에 집중 운영하고, 산불전문예방진화대의 고용기간을 연장하는 등 산불대응에 만반의 준비를 하고, 산불발생시 신속하게 대처하여 산불로 인한 산림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천시는 올해에는 건조한 날씨와 강풍 등 산불발생위험이 최고조인 만큼 산림이나 산림인접지에서 쓰레기 무단 소각행위를 절대 금지할 것을 당부하면서, 아름다운 산림을 보호하는데는 시민의 자발적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영준 산림공원과장은 “산림인접지역에서의 소각행위에 대해서는 산림보호법에 따라 벌금형 및 과태료 부과 등으로 경각심을 부각하고, 관련부서와의 협업을 통해 불법소각행위를 근절하겠다”며, 시민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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