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신둔농협은 농업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대응하고 미질향상과 농가소득 증대, 인력절감을 위해 14일 관내 조생종벼 농지에 무인보트를 이용한 중기 제초제 살포를 실시했다.

신둔농협에서는 농촌고령화에 따라 무릅까지 빠지는 논에 중기제초제 살포가 어려운 점을 감안, 방제비용을 농협에서 지원하고 농가는 약제비만 내고 무인보트를 이용한 중기제초제 살포를 매년 실시하고 있다.

무인보트 중기제조체 살포는 무선으로 조종하기 때문에 논에 직접 들어가지 않고 살포가 가능해 노동력을 크게 절감 할 수 있으며, 특히 먼 거리에서 제초제를 살포하므로 농약으로 인한 인체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

기존의 트랙터나 인력을 이용한 초기 제초제 살포작업의 경우 적정량 살포가 매우 어렵고 많은 제초효과를 기대하기가 어려웠지만 무인보트를 이용한 약제살포는 이러한 단점 보완에 매우 탁월한 효과를 내고 있다.

신둔농협은 생산성 향상 및 노동력 절감을 위한 무인보트를 더욱더 확대해 나가고, 많은 복지지원을 통해 농가소득 5,000만원 시대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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